내맘 읽기~

얼마나 사랑했는가

엄마의딸 2019. 8. 5. 00:30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우리들 생애의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 받을 것이다."

 

타인을 기쁘게 해줄 때

내 자신이 기쁘고

타인을 괴롭게 하며

내 자신도 괴롭다.

 

타인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타인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내 자신의 내적인 평화도 함께 따라온다.

 

감정은 소유되지만 사랑은 우러난다.

감정은 인간 안에 깃들지만

인간은 사랑 안에서 자란다.

 

 

법정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153p 얼마나 사랑했는가

 

 

휴가를 냈다.

내고 싶은 이유와 내야 할 이유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생겼기 때문에....

 

내고 싶어 낸 휴가는....타인을 위함이 전제되었고

이유가 생겨 낸 휴가는....나를 위함이 전제되었는데,

내고 싶어 낸 휴가는 짧으나 즐거울테고,

이유가 생겨 낸 휴가는....길어도 우울할 것이다.

 

그리고,

이 휴가 이후로 한 동안은....이스리를 멀리해야 한다.

 

나는,

감정은 깃들 수 있었는데,

사랑 안에서 자라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는데...ㅡ,.ㅡ;::

 

 

도대체,

얼마나 타인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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