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 읽기~

6월 / 김용택

엄마의딸 2021. 6. 3. 14:04

 

   어제,

   엄니 계신 곳을 잠깐 다녀왔다.

   반팔 등 여름 옷 몇 점 챙겨서...

 

   분명 내 엄니....맞는데....

 

   불쑥불쑥 솟아나는 보고픔에 못 참고 달려간 나와

   타인의 영혼이 들어온 듯 한 엄니...

 

   오늘도 종일 당신 생각으로

   내 마음이

   통째로 떨어질 듯 아프게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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