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의 발인 날이다.
그분의 공과를 넘어서.
저렴한 TV나 제작하던 회사를
세계 일뜽 제품을 20여개나 보유한 회사로 만든 리더쉽과 도전 혁신...
자식들 중 이건희 회장을 알아 본 선대 회장님의 안목도 대단하셨고...
삼성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 한다..는
확실한 경영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호암상]
1990년 제정, 1991년 첫 수상식,
올해 30회 시상까지 총 152명의 수상자들에게 271억원의 상금 수여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1994년 첫 안내견 무상지원
매년 10~12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우에게 무상지원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창단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매우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체육계..]
이건희 회장은 어릴 적 부모 뜻을 거역(?)하고 레슬링을 했었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올림픽, 레슬링, 골프, 탁구, 빙상, 육상 등 지원
IOC는 이 회장이 타계하자 곧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특별 메시지와 함께
로잔 IOC 본부에 올림픽 깃발을 반기로 게양할 것이라고 밝힘.
[기타등등...]
그밖에 사회공헌 ·문화예술관련 기구로 사회복지 분야에 삼성복지재단·삼성생명공익재단·
환경보전 분야에 삼성안전환경연구소, 과학기술 분야에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자원봉사 분야에 삼성법률봉사단, 박물관 분야에 삼성화재교통 박물관, 문화 분야에 삼성아동교육문화
센터, 미술 분야에 청소년미술작품공모전, 과학 분야에 꿈나무과학교실·꿈나무푸른교실,
장학 분야에 삼성장학회 등등...이 있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성금과 의료용품 등 300억원을 일찌감치 긴급지원(국내 기업 중 최고액),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이끔.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의료진 파견 (국내 기업 중 제일 먼저)
온누리 상품권 300억원 어치를 구입해 협력사에 뿌려줌.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 소비 늘리기'에 동참.
물품 대금 1조6000억원을 조기 지급.
국내 마스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자사 기술과 인적 자원을 총동원
삼성의 제조전문가들은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장비 세팅, 가동지원
일부 제조사가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7일 만에 직접
금형을 제작지원(해외 발주시 최소 1개월 이상 소요) 등등... 에다가,
계열사의 해외 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마스크 28만4000개를 긴급 확보했으며,
이를 국내로 수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지역에 기부하고 또한 마스크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인 필터용 부직포 수입을 지원했다.
등등....
우리가 알게 모르게 해온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그 규모 또한 다른 기업에 비해 다양하고 크다는 것을 볼 때
그들의 경영 철학과 목표의 진정성엔 큰 의심이 없다 하겠다.
최근 TV 등을 통해
경영권 승계를 비롯한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으나
날이 날이니만큼....
그러나.
어쩜 진정으로 중요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란 관점에서 볼 때
삼성이 사회를 보는 시선과...그에 따른 여러 노력들이 이러저러한 말들로 인하여
폄하 되거나 도외시 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이다.
현재까지 보여준 삼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이의 실행이 지속가능하도록 만든
이건희 회장의 업적을 기리며.
이승에서의 다사다난했던 시절을 잊으시고
하늘로 가시는 길은 평온한 꽃길이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